2017년 08월 후쿠오카 - 이자카야 우류

나카스 강변을 따라 가다 맘에 드는 식당 아무곳이나 들어가 보기로 했다. 선택한 곳은 작고 깔끔해 보이는 이자카야 우류.

시원한 아사히 생맥주와 오토시. 우엉과 내장조림. 매콤한 내장조림과 고소한 우엉과 함께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

단품으로 주문한 사바.
사실 사바 전문점에 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꽉 찼다고 문전박대 당한 뒤라 후쿠오카 사바가 먹고싶어 주문해 봤는데 완전 맛있어~ 소스와 함께 사바회 한 점~ 고소하니 그 맛이 일품이다.

두둥~ 모츠나베.
후쿠오카 명물이라는 모츠나베, 블로그에 올라온 전문점을 갈까 하다가 이번 여행에서는 블로그에서 찾아본 가게보다 그냥 먹어본 곳들이 더 맛있어서 이 곳에서 모츠나베를 맛 보기로~

깔끔한 국물의 모츠나베, 완자 맛이 굿~
일본 음식들이 그렇듯 국물이 좀 짭쪼름하지만 맥주와 함께라면 괜찮아~

후쿠오카 명물 명란도 오믈렛으로 맛 보자구 ㅎㅎ
고소느끼짭짤한 맛이 또 술을 부르는구나~

나카스 강변 산책 겸 식당 서칭하기 좋았던 곳, 물론 다 고급져 보여서 섣불리 들어가기 어려운 곳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골목 하나 사이로 번화가와 다른 고즈넉함과 맛난 안주와 함께 술 한잔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