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일식] 도곡동 츠키지

blade90 2009. 5. 24. 22:16


기본 셋팅.


시원한 아사히 생 먼저.

니가타 맥주를 먹으러 일부러 들린건데..5월말 넘어야 입고가 된다고 하셔서..어쩔수 없이 아사히 생으로..

그저 안타까울 뿐이고~



오토시로 나온 우엉조림. 약간 짭쪼름한것이 아~ 술을 부르는구나~



저녁 식사 전이라 우선 밥부터 먹기위해 돈가스 카레를 주문했다.

오랜만에 맛본 일본식 카레 맛이 겉바삭 속촉촉한 돈가스와 어우러져 한끼 식사로 좋았다.



츠키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메사바.

음- 생각해보니 어디서든 시메사바는 빼놓지 않는구나..



밥만 먹으러 왔건만..좋은 술안주와 함께 하다 보니..역시 사케 한잔 아니 걸칠 수 없지~

매니저님의 추천을 받아 긴후 단쵸스루 한병 추가~



돗쿠리에 담아서~ 목넘김도 좋고 끝맛이 약간단맛이감도는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사케였다.



도다리 낫또 무침. 오~ 착착 감기는 이맛.. 봄 도다리 라더니.. 역쉬!! 술을 불러~



마무리로 소유라멘.

차슈나 국물 모두 soso.. 개인적으로 숙주향이 너무 강해서 맛이 조화롭지 못한거 같아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사케 병 사진 한컷~

오랜만에 들른 도곡동 츠키지.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내내 니가타 맥주를 먹고파 하다가 큰맘 먹고 갔는데..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결국 마시지는 못했지만..언제 가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