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일식] 이촌동 기꾸(菊) (3)
blade90
2009. 8. 22. 23:22
듬뿍 올려놓은 우니 (성게알). 요즘 너무 좋은 우니를 많이 먹어서인지 이번것은 조금 아쉬웠다.
요즘 한창 물오른 민어 뱃살. 탱탱한 식감이 입안 가득..아~ 행복하다..
네기 도로 (파와 참치를 넣어 만든 군함 말이)
가쯔오 가마살. 정말 담백하고 고소했다. 한마리에 2점정도 밖에 안나온다고 한다.
요즘 먹고 싶었던 가니 미소. 역시 좋다.
우메보시로 입가심도 해가면서.
다마고.
헉헉. 소바도 함께 먹어준다.
드디어 마지막 아나고 (장어).
마무리로 디저트까지....
정말 우리 부부가스시를 어느 정도까지 먹을 수 있을지 도저히 가늠이 되질 않는다. 초밥이라면 광분을 하는 식성 때문에 오늘도 역시나 배가 빵빵해졌다. 하지만 평상시 잘 먹어보지 못했던 네타들을 접하니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