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현대무역센터 버거프로젝트

버거를 사랑하는 웅이를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

현대 백화점 코엑스 지하 1층에 새로 오픈한 버거 프로젝트를 방문했다.

메뉴판.

다른 곳에서 본 적 없는 버거 메뉴들이 눈에 띈다.

심플한 간판(?).

베이컨과 치즈가 토핑된 베이컨 치즈 버거. 보통 버거류가 패티가 짜거나 소스를 많이 넣어서 고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가 없는데 이곳의 버거는 약간 심심한 것이 아주 맘에 들었다. 씹는 질감이나 향이 뛰어나서 매력적이다.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번도 더할수 없는 매력인 것 같다.

카프레제 버거.

토마토와 버팔로 치즈가 토핑된 버거이다. 흔히 카프레제라면 샐러드를 연상하게 되는데, 버거에 접목시킨 아이디어가 새롭다.

오랜만에 새로운 맛집을 찾은 듯 하다.

버거의생명은 패티와 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곳의패티는 담백하니 고기 그 자체의 맛만을 내주어 어떤 토핑을 더해도 겉돌지 않는다. 다른 곳의 버거에 비해 소스가 적은 편인데 이것이 오히려 고기 맛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다. 번은 다른 분들도 소개 하셨지만 매장에서 직접 구워 사용해서인지 고소하니 맛있다.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돌아오는 길에 오리엔탈 크림 버거와 그릴드 베지터블 버거를 포장해 왔다. 포장을 해서인지 약간 식었지만..식어도 맛있는 것이..조만간 또 들려야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