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신사동 스시 초희(超喜) (2)

초희에서 자주 먹는 가마쪽에 가까운 도로. 아주 부드럽다.

앙장구(말똥성게)와 남대천 이꾸라(연어알). 무라사키 우니(보라성게)는 이제 좀 시들하고 앙장구의 철이 돌아왔다. 남대천에서 나오는 이꾸라는 알은 좀 작은 편이지만 고소함이 남다르다.

제주산 아오리 이까. 제대로 칼집이 들어가 있다.

참아지. 역시 등푸른 생선계열이라서 고소함이 남다르다. 오기와 웅이가 좋아하는 등푸른 생선 초밥.

시로애비 군함말이. 초희에서 사용하는 김은 아주 맘에 든다. 고소하고 입안에서 퍼지는 느낌이 좋다.

도다리 엔가와(지느러미). 흰살생선중에 가장 기름지고 고소한 지느러미 부위.

시메한 도미.약간 질긴편인데 하루정도 숙성시키신 것.

호타테가이. 조개류중에서는 부드러운 편.

갈비쪽의 도로를 넣은 마끼. 역시나 좋은 김과 어울어져서 맛이 일품.

아까가이 히모큐마끼. 피조개의 히모와 오이를 넣어 만든 마끼. 김이 너무 좋아서 맘에 든다고 말씀드렸더니 마끼를 3종이나 만들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