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일식] 신사동 스시 초희(超喜) (2)
blade90
2009. 12. 6. 15:54
호타테.
개인적으로는 가이류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쪄내거나 구워서 먹는게 좀 더 부드러워서 좋다.
아까가이(피조개).
도다리.
오늘은지난번보다홍고추 향이 좀 더 감돈다.
미소시루.
가츠오부시 향이 한 가득~
아마에비.
에비야~ 알들은 어디다 두고 홀로 나온거니? 응?
아부리 도로.
도로에 불 맛이 더해져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고소함이 좋다.
아사히 생맥주로 마무리를 슬슬 준비하고..
낫또.
처음 먹어 본 낫또 스시의 느낌은.. 청국장 같구나.. 고소하니 좋았지만.. 역시 난 생선이 더 좋다구..
시메 가츠코.
아나고.
오늘은 쯔메가 아닌 시오로 맛을 낸 아나고다. 쯔메한 아나고보다 담백한 것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시메 사바.
언제 먹어도사바, 당신은 쵝오~
마무리로 쿄쿠(다마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다마고.. 너무 맛있다고요..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ㅋㅋ
온소면.
따땃한 국물이 좋아지는 계절이구나..
후식으로는 단팥을 얹은 아이스크림.
마무리로 녹차..
언제 들려도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최셰프님이 계신 스시 초희. 연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아서 바쁘신 와중에도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해 주신 최셰프님, 감사합니다.
나오면서 보니 산토리 맥주가 진열되어 있었다. 헉.. 들어갈 때 보지 못하다니.. 아쉽다..
조만간 산토리 맥주 마시러 들러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