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신세계강남 에디스 카페 (eddy`s cafe)
새롭게 바뀐 에디스 카페 메뉴. 11월부터 먹으려고 했건만, 꽤나 늦게 먹을 기회가 생겼다.
2개월마다 메뉴가 바뀐다고 했으니 조만간 다시 바뀔듯.. 새로운 메뉴를 2개월마다 접할 수 있다니 너무 좋다.. 물론 이 모든 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만들어 내고 서빙해 주시는 에디스 카페 분들 덕분이다..
테이블 셋팅 모습.
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오픈 카페라서 인지 약간 들떠있는 분위기와는 다르게 테이블 셋팅은 참 정갈하다.
하우스 샐러드.
메인 디쉬를 주문하면 쁘띠 사이즈의 하우스 샐러드와 오늘의 스프를 주문할 수 있다. 개수 제한은 없다고 한다.
하우스 스프.
오늘의 스프는 토마토 스프. 시원한 듯 얼큰한 듯한 맛이 좋았다.. 해장하기엔 안성맞춤..
오기는 파스타로.. 푸질리와 스모크한 닭, 칠리 플레이크 그리고 토마토 스튜..
에디스 카페 메뉴는 정말 이름이 길다. 하지만 이름에 모든 주 재료가 다 나와 있으니 메뉴 선택할 때 도움이 된다.
토마토 스튜의 맛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파스타. 저 파란 야채(시금치??)와 고명으로 얹은 검붉은 색의 다진 것(올리브??)과 닭의 조화가 좋았던 음식.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토마토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너무 만족스러운 파스타. 에디스의 토마토 파스타를 먹게 되면 왠만한 곳의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는 먹지 못하게 될지도..(요즘 그러고 있는 1인..)
웅이는 오픈 샌드위치, 와규 미트로프, 토마토 잼, 바삭한 양파 튀김, 양상치.
지난 번 먹은 오픈 샌드위치의 빵을 무척이나 맘에 들어했던 웅이의 초이스. 패티와 양파 튀김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번 맛이 조금 만족스럽지 않았다. 번의 버터향이 좀 강해서 전체적인 조화를 깨트리는 듯해 아쉬움이 남았던 샌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