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이촌동 기꾸(菊) (1)

최근 번번히 예약에 실패했던 기꾸, 겨우 예약에 성공.. 샐러드와 자왕무시를 포함한 기본 상차림을 보니 여전한 것 같다.

히라메 (광어).

장국.

도로 (참치). 두툼한 것이..입 안에 넣으면 부드럽게 살살 녹는다.

아까미 즈께.

타이 (도미). 마쯔가와한 것과 그냥 그대로의 도미를 각각 내어 주셨다.

부리 (방어). 근래 먹어본 방어 중에서는 가장 기름이 덜 오른 듯..

사요리 (학꽁치).

아와비 (전복).

엔가와 (광어 지느러미).

아마애비.

카니 (게). 한동안 스시로 먹어보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먹어 본 듯.. 실장님께서도 옆에 계신 다른 손님께 오랜만에 나왔다고 말씀하시더라는..

유무시 (개불). 오늘은 굉장히 연해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가이바시라(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