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라뒤레 (LADUREE)

드골공항에 있는 마차 형태의 라뒤레 마카롱 매장. 원래는 샹젤리제점에서 사려고 했으나, 파손될 것을 우려해서 이곳에서 구입했다.터미널2E 출국심사하는 곳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 최고의 마카롱이란 이야기답게, 역시 지금까지 먹어본 마카롱 중에 최고의 맛이다..

겉은 아주 바삭하면서 속의 크림은 부드럽게 녹아든다. 메종 뒤 쇼콜라의 마카롱이 초코렛 베이스의 크림으로 만들어진 반면, 라뒤레의 것은 각각의 마카롱마다 다양한 베이스 크림으로 만들어져 있다.

어떤 맛이지 하고, 입에 넣는순간 사르르 녹아버려서 색깔 고운 마카롱이 실제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하나 남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정말 맛있구나..하는거다.. 어떤 맛이 제일 맛있어요..라고 말할 수 없음이 안타깝지만, 한번 드셔보시라~ 분명 이 기분이 어떤 것일지 알게 될 것 이다..

너무 맛있어서, 아껴서 먹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식감이 떨어진다. 겉의 과자가 바삭거리는 정도를 넘어,딱딱해 지더라는..구입후 1~2일 이내에 먹는것이 가장 좋다.

가격은 2개에 3유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