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닌 곳/2010.08 삿포로.오타루
2010년 8월 삿포로 - 니조이치바
blade90
2010. 8. 8. 14:55
우니동, 이꾸라동을 먹기위해 이동한 니조이치바.
다누키코지 입구 맞은편에 위치.
니조이치바 입구에서 쭉 따라 걸어가다, 맨 끝쪽에 위치한 가게에서 먹어보기로 결정.
다른 가게들과 달리, 여러 가지를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5종 세트 메뉴가 있길래 선택했다. 우니동, 이꾸라동, 호타테동,게살이 들어간 미소시루를 기본으로, 나머지 하나는 스시나 좋아하는 네타를 얹은 동으로 주문할 수 있다.오기의 선택은 과연 무얼까? 궁금하면 아래를 보시라~
5종 세트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이런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곳은 정말 취향이 아닌데...
가게 내부.
짜잔.. 드디어 등장한 5종 세트.
오기의 선택은 시메사바. 우하하하.. 맛은 별로..
우니는좀 안 좋은 상태에 이꾸라는 염장이 좀 많이 되었고, 게살은오래 끓인 듯퍼석하다. 시메사바는 완전 기름지고...호타테만 부드러운 것이 그나마 괜찮았다.
후식으로 따로 주문한 유바리 메론.
정말 달콤하니 시원하다.
음식점 외에 여러 생선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 가게.
관광객이 많이 오는 듯,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우리에게 사장님이 사진을 찍어 주신다고 하셨다. 판매중인 삿포로의 명물 털게(?)를 내가 직접 들고 찍게 해준다. 꽤 괜찮은 경험.
다누키코지 입구에서 바라본 니조이치바의 모습.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동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들른 니조이치바. 규모는 꽤 작은 편. 낮 시간에 방문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시장 특유의 활기가 느껴지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