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후쿠오카 - 모토야 주와리소바

텐진 쇼핑 후,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 그냥 들어가 본 모토야.

모토야의 소바면은 메밀 중심부 가까이 제분해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고, 단맛이 먼저오고 후에 메밀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청귤소바를 몇 번 먹어 본 소감은 "이걸 왜 먹지..." 였는데... 모토야에서 먹어 본 청귤소바는 "아! 이 맛으로 먹는구나!! 넘 맛있다" 였다. 은은한 청귤향과 가츠오부시향이 어느 하나 튀지 않으면서 각각의 맛과 향이 살아있어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부드러운 소바면과도 잘 어울리고, 메밀향도 은은하니 3가지 향의 하모니도 너무 좋았던 청귤소바. 여름마다 생각날 듯~

텐진 이와타야 7층에 있는 모토야 이와타야점

중앙에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 있다.

추천 메뉴

모토야의 주와리 소바 특징을 설명하는 글을 보니 가게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계절한정 메뉴인 청귤소바. 주말 점심 한정으로 에비텐쥬 세트로 맛 볼 수 있다.

큼직한 새우 튀김이 얹어진 에비텐쥬. 단짠이 조화로운 소스와 고소한 새우튀김, 아는 맛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맛있다.

텐자루 소바

함께 나오는 덴푸라, 여기 튀김 맛집이여~

https://maps.app.goo.gl/MDBNHw3eVmWNR4TbA

Motoya Iwataya · Fukuoka, Fukuo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