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평촌 쿠시카츠 쿠마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왔던 쿠시카츠 가게. 에버그린 돈가스 이 후 오랜만의 안양 맛집 탐방 ㅋㅋ

쿠마라는 이름답게 간판에 곰그림이 ㅋ
작은 규모라 우리가 갔을때가 이른 저녁인데도 다이석에 겨우 앉을 수 있었다. 나올때 보니 비오는 날씨에도 가게 밖에서 대기하는 분들이 꽤 있었다. 쿠시카츠 특성상 식사보다는 가볍게 술 한잔 하시러 오는 분들이 많은 듯.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쿠시카츠를 준비하고 계시는 셰프님. 바쁘신 와중에도 중간중간 설명도 해주시고 친절친절 ^○^

쿠시카츠 12종과 술 2잔을 선택할 수 있는 세트로 가볍게 시작 ㅎㅎ
오랜만의 기린 생과 첨 마셔보는 하이볼. 초보자는 진저가 좋다고 추천해 주셔서 진저 하이볼로.

먼저 서빙된 쿠시카츠.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메추리알, 비엔나 소시지, 치즈오뎅.
넘 맛있어♡

이번엔 양파, 아스파라거스, 연근, 호박, 버섯. 채소도 넘 맛나~ 말이 필요없는 맛 ㅋ

서비스로 주신 황도.
이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으시고 맞춰보라고 하시면서 주신다. 미리 알레르기 여부를 물어보니 걱정마시고~ (옆좌석 분들은 그냥 사과일거라고 짐작하시고 알레르기 없다하고 받으셨는데 복숭아맛이 나서 놀라신 듯)

넘 맛있는 쿠시카츠에 넘어가서 다른 메뉴도 초이스. 얼마전 원나잇 푸드트립 나고야 편에 나왔던 테바사키. 후추가 많아보이지만 생각외로 후추맛이 강하지않고 짭쪼름한것이 이건 그냥 맥주안주. 주문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미리미리 주문하는게 좋을 듯.